
기간
2026-10-10~2026-10-10
시간
18:00(70분)
장소
명인홀
연령
8세이상 관람가
가격
20,000
주최
반준혁
문의
010-3543-0216
반준혁 Junhyeok Ban, Piccolo · Flute
플루티스트이자 피콜로이스트 반준혁은 피콜로를 보조 악기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표현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독주 악기로 재조명하는 데 예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전공 과정에서 피콜로의 고유한 표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자발적으로 레퍼토리와 주법 연구를 이어왔다.
2022년 국내 최초로 피콜로 협주곡으로만 구성한 독주회를 기획·개최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앨런 스티븐슨(Allan Stephenson, 1949-2021)의 피콜로 협주곡 전 악장을 한국 초연함으로써 국내 피콜로 레퍼토리의 폭을 넓혔다. 2025년 독주회에서도 한국 초연 작품을 다수 소개하였고, 그 중 줄리아 그렌펠(Julia Grenfell, b. 1973)의 <Piccolo Ridicolo for 3 Piccolos>를 선보여 세 명의 피콜로이스트가 하나의 앙상블을 이루는 이례적이고 흥미로운 무대를 이끌었다. 이처럼 주로 피콜로 레퍼토리의 확장을 목표로 삼아 매 독주회마다 한국 초연 작품을 발표하는 것을 공연의 중요한 특징으로 삼고 있으며, 단순히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구성과 작품 간 흐름을 통해 공연의 맥락을 설계함으로써 관객이 음악에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지향해 왔다.
협연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신인 발굴 프로젝트〉 오디션에 선발되어 비발디 피콜로 협주곡 전 악장 협연을 시작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산시민오케스트라, 전주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단체와 협연한 바 있다. 또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등 전국 각지의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피콜로 객원 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v.Kogelenberg(Principal Flutist of Munich Philharmonic), M.Dufour(Principal Flutist of Berlin Philharmonic), J. Beaudiment(Principal Flutist of Lyon Opera House)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가하며 연주 역량을 꾸준히 심화해 왔으며, 이후 전주시립교향악단 인턴을 역임하였고, Ensemble Loco의 멤버로서 목관 5중주의 음악적 특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전주챔버오케스트라 대표, Ensemble Loco 멤버, BACH Chamber Players 단원, Orchestra PAN 플루트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의 기획 공연과 실내악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주어진 무대를 수행하는 연주자를 넘어 창의적인 무대를 기획하며 피콜로 레퍼토리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